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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2.0 GDe 엔진오일교환 - XADO LUXURY DRIVE 5W-30

cartailor 2020. 8.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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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2.0GDE 입니다. 직분사 2.0 가솔린 엔진과 CVT가 매칭되어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자랑하며 실제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분들께 인기몰이 중입니다. 해당차량은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레벨은 양호하며 상태는 보통입니다. 지난 번 저희 매장에서 쉘 울트라 제품을 사용하셨는데 청정작용을 유독 잘 한 것 같습니다. 검댕이 엔진 내부에 부착되지 않고 오일이 잘 녹여 머금고 있는게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에어크리너 부터 교체합니다. 작업성이나 접근성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별도의 사제품 하부커버가 설치되어 있는데 아반떼AD 차량의 순정 언더커버 처럼 배출유가 언더커버 위로 떨어지게 설계되어 있는 것 처럼 보여서 테이핑 후 배출하였는데 교묘하게 위로 안떨어 지네요.

캔 타입의 오일필터도 탈거합니다. 필터내부에 잔유도 다 계량될 수 있도록 모아 줍니다.

자연배출이 멈춘 후 입으로 부는 세기의 에어로 살살 불어 줍니다.

마일드한 에어만으로 안전하게 저렇게 주르륵 하고 한참을 추가로 배출됩니다.

신품필터에는 신유를 듬뿍 발라 손으로만 살살 돌려 체결합니다.

위치가 약간 애매하긴 한데 아슬 아슬하게 토크렌치 사용이 가능합니다.

QM6의 경우 압착타입의 도넛 와셔를 사용하는데 필수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입니다. 압착이 되면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누유방지 역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드레인볼트는 손으로 살살돌려 체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배출된 사용유입니다. 상태는 보통이며 양도 적정합니다.

선택된 오일은 XADO(하도) 럭셔리 드라이브 5w30 입니다. 기존에 하도 기본 라인을 쭉 사용해 오시다가 직전 교환 때 쉘로 잠시 외도를 하셨는데, 역시 하도만한게 없다 하십니다. 물론 쉘의 가벼운 경쾌함이나 고순도 기유에서 오는 높은 청정성을 높이 사시는 분들도 많지만, 역시 더운 여름 고 알피엠으로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 꾸준히 달리면서 지치는 기색 없이 꾸준히 밀어주는 힘은 에스테르 기유 만한게 없습니다.

사실 예전에 비싼 거 써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신 분들께는 굳이 상급라인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상급라인으로 갈수록 체감을 못하신다하여도 엔진보호나 지속성, 차후 고장방지면에서도 유리하지만, 실질적으로 오너의 성향에 반하거나 가격만큼 만족감이 와 닿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상급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잘 모르겠는데 굳이 비용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분들께서 뭐가 제일 좋아요? 라고 하면 바로 답을 못 드리는 겁니다. 고객의 예산, 주안점, 운행패턴은 물론 차량의 특성이나 규격, 나아가 차량의 상태까지 고려해 봐야 하니까요. 아무리 비싸고 엔진보호에 탁월하고 DPF에도 좋은 최고급 에스테르기유가 듬뿍 들어간 오일이라도 주로 마트나 동네 마실용으로 쓰시는 경차에 넣어드리면 과연 만족하실까요?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정숙성면에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도 오일 중에서도 럭셔리 라인은 플래그쉽으로 하도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복원기능이 역할을 하면서 주행을 할수록 뭔가 헐렁하던 엔진이 꽉 차게 돌아가는 느낌과 함께 출력과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도 느끼시고요.

하지만 복원 성분에 대한 피드백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한게, 비교적 신차에 주입 시에는 큰 변화를 못느끼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나, 10만 키로 이상 차량에서는 대다수의 고객님께서 플라시보 효과의 범위 이상으로 체감을 하십니다. 단 교체 직후 약 100~300KM 까지 지속되는 일시적인 저속에서의 묵직한 감각은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단점입니다(디젤에서 더 많이 무겁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길게는 300km 정도 주행 한 후에는 문짝을 덜어낸 듯 한 가벼움과 진동이 사라지는 신세계가 찾아온다고들 하십니다. 그리고 무거운 느낌이 심하다고 하실수록 좋아지는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일례로, 한 고객께서는 주입 직후 몇일동안 무거운 느낌이 너무 심해서 재교환까지 생각하고 계시다가, 3일 후 차가 가벼워지고 진동과 소음이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피드백을 주신경우도 있었습니다(차알못 와이프께서 차에 무슨 짓을 했냐고 하셨다고...).

'복원제'라는 말 자체로도 거부감을 갖으시거나 믿음이 안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복원제' 성분을 포함한 디젤전용 라인의 제품(XADO 5W30 504/507)의 경우 ,디젤 규격으로는 제일 까다로운 VW 504.507 인증, 그것도 호환이 아닌 무려 '공식인증'을 받았으니 분명 오일성능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시장에 나와있는 유명한 복원제는 다 사용해본 주인장이 유일하게 인정한 제품입니다. 실제로 제 차랑 지인차에 다 써보고 동일한 기간 이후 압축압력을 측정하여 실제 수치가 상승하고 실린더간 파워밸란스가 균등해지는것을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젤차에 1만키로이상 모니터링 한 결과, DPF REGEN 주기나 SOOT누적량에 대한 변화가 없었으며, 후처리 장치 부분도 엔진의 복원이 이루어 짐에 따라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복원'이라는 컨셉 자체가 안내키신다면, '복원'성의 부분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십시오! 그래도 소음, 진동, 지속성 면만 놓고 봐도 굉장히 만족도 높은 컴포트 성향의 끝판왕 오일이니까요.

까다로운 자동차 제작사들의 인증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어차피 복원성에 대한 부분이 오일 퀄리티를 저하하거나 해를 끼치는건 아니니깐요. '복원'이 안 믿기시거나, 깨림직 하시면 그냥 그 부분은 잊고 훌륭한 성능 하나로 사용하셔도 매우 뛰어난 오일입니다!

전량 계량한 배출분을 참고하여 정확한 양을 계산하여 주입합니다. 엔진오일도 과주입하면 여러모로 독이 됩니다.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유온을 충분히 올려 준 다음 시동을 끄고 수분간 대기합니다.

약 80%선에 정확하게 주입이 완료 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사제 언더커버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거합니다. 실제로 언더커버 재질이 단단한 프라스틱이기 때문에 오히려 같이 떨리면서 공진음을 발생시키거나 내부 소음이 안에서 돌면서 증폭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프로드 주행이 많다면 하체 보호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포장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아 보입니다.

오일필터도 교체 흔적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다음 교체안내 스티커 부착 후 차량을 출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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