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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카니발 추천 엔진오일을 찾는다면? 에스오일 세븐골드 #9 C2&C3 5W-30

cartailor 2020. 9.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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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이 얼마 전 출시되었지만 넉넉한 공간과 검증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단정한 디자인 까지 부족함이 없는 올뉴카니발,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교환을 위한 기본, 기존 사용유의 양 및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해 봅니다. 배출량을 전량 계량하기 때문에 사용유의 레벨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주입양을 산출하는데 도움을 받게됩니다. 양은 FULL 마크는 넘었지만 아직 증대 허용량 상한선 지점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올뉴카니발의 경우 DPF 재생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인젝션을 통해 연료를 후분사하여 DPF로 흘러가 연소되도록 하는데, 이 때 연료 일부가 실린더를 통해 크랭크케이스 내부로 흘러들어가 엔진오일과 섞이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는 지나치게 과다하지 않다면 정상적인 현상으로, 이런 엔진의 특성에 맞게 신유양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사용유 확인 후 교체가 쉽고 빠른 에어크리너 부터 뚝딱 교체합니다.

마일드한 에어로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를 바퀴째 들어 올려줍니다.

드레인볼트 개방 후 시원하게 배출합니다.

배출되는 동안 사용했던 오일필터 카트리지도 제거하고 신품으로 교체할 준비를 합니다.

자연 배출이 멈추면 입으로 부는 세기 정도의 에어로 살살 불어줍니다.

수시간을 방치해야 오일팬 하단에 모일 잔유들이 약한 에어에 의해 바로 배출됩니다.

배출이 이어지는 동안 오일필터 캡을 깨끗히 세척하여 신품 필터카트리지와 오링을 장착 후 신유를 도포하여 윤활합니다.

준비된 오일필터는 손으로 살살돌려 오링이 잘 안착하는지 확인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마무리 체결을 합니다.

오일필터 어셈블리 하단에 위치한 작은 드레인플러그도 신품으로 교체 후 토크렌치로 체결합니다.

드레인볼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 후 역시 손으로만 살살돌려 끝까지 잠궈주고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한 규정토크로 마무리 체결해 줍니다.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상태나 양 모두 양호합니다.

주입할 신유는 에쓰오일 세븐골드 제품입니다. 저희 샵에서 기본라인으로 보유 중인 제품으로, 막상 저렴한 가격에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도 많을정도로 S-OIL 7 GOLD는 일명 가성비 오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가격과 무관하게 그냥 성능이 높은 고품질 오일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싸고(매우 심하게 오픈) 유통상 마진이 적어 일부 정비소에서는 '광유' 라고 속여서(?) 팔기도 하고, 플러싱오일로 사용하기도(단기간 공회전으로 약간의 행굼효과 정도 말고는 세정효과 없음)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는데, 엄연히 100% 합성기유의 100% 합성오일입니다. 통에 분명히 써 있잖아요! "Fully Syntetic"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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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일단 유럽 ACEA 기준, C2와 C3(C3-16, 16년 최신규격) 으로, 엔진보호와 연비 모두 챙겼으며, 5W30의 점도 후처리 장치 보호 부분에서도 정확하게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규격을 충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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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MSDS에 명시된 오일의 구성요소는 베이스유 76.8% 이상, 그리고 나머지는 엔진오일 첨가제로 이루어 지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스유의 100%가 보시다시피 3기유의 고순도 VHVI유 입니다. 주유소도 S-oil만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S-oil은 정유계 진출 후발주자의 단점을 최신설비와 품질로 극복한 정유사이기 때문에, VHVI 품질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포함되는 첨가제는 영업비밀이라 하여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100% VHVI기유에 12% 함량으로 MB 스팩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Infineum P600x' 가 우세합니다. 해당 첨가제 다른 메이저 윤활유 제조사에서도 애용하는 포뮬러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VHVI기유로 MB229.51스팩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첨가제의 대안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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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0도 및 100도 동점도는 평균적인 5W30 대비 살짝 높긴 하지만 디젤엔진용으로 출시된 상품이니까요. 그리고 실제 MB229.51 규격은 5W40이 더 보편화 되있기는 하거든요. 하지만 초반 토크가 높은 디젤엔진에게 동일한 점도 군에서 이정도로 살짝 높은 점도는 정숙성이나 진동억제에 유리할 것 입니다. 특히 내열화성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인화점이 228도로 해당 가격군 뿐만 아니라 VHVI 기유 합성유로써는 거이 탑 수준입니다. 점도지수도 매우 양호합니다만, 약간 첨가제 빨 인거 같기도 하구요( VMA비중이 5~9% ). 이리보고 저리봐도 좋습니다. 크게 흠 잡을 때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3기유 베이스유로 인한 내구성 문제 필연적으로 보입니다. 첨가제로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거든요. 첨가제 패키지로 상위 기유의 스펙을 맞춘다고 해도, 절대적인 양을 차지하는 베이스유에서 오는 월등한 기본 스펙만큼의 동일한 내구성을 기대하기에는 첨가제의 비율부터가 전체 엔진오일 구성분에 있어 너무 소량입니다.

신유의 색이 참 예쁩니다. 계산된 정량을 조심스럽게 주입합니다. 정량의 반을 주입한 후 잠시 기다렸다가 나머지를 주입합니다.

약 1분간의 시차를 두고 반씩 나누어 주입하라고 지침은 R엔진 엔진오일 교환 정비지침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내용인데 그렇게 하라고만 되어 있지 그 이유는 기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추정컨데 급격히 강한 압력(오일건 등)으로 한번에 주입하는 경우 유로에 에어가 차게되어 초기 시동시에 드라이스타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유주입을 마친 후 시동을 걸어 유온을 올려줍니다. 신유의 충진양도 많고 열효율이 높은 디젤엔진이다 보니 타 유종 차량들 대비 유온상승에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시동을 끄고 5분간 기다린 후 레벨을 봅니다. 약 65%선에 잘 안착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50%~70% 사이에 주입하여야 다음 교체 주기까지 엔진오일 증가로 인한 부작용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레벨확인 후 차를 띄어 하부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살펴 봅니다. 깨끗하네요.

다음교체주기 안내 스티커 부착 후 차량 출고준비에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규격과 검증된 우수한 합성유로 신차때의 성능과 효율을 오래도록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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