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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맞춤 튜닝/순정 등화장치 (LED HID)

스포티지QL더볼드 구조변경 필요없는 합법적인 순정 LED헤드램프, LED안개등, LED테일램프 장착

cartailor 2020. 1.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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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관의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인데요,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깜빡이가 점등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인데, 전조등은 정말 깜빡이 못지 않게 누런 색상의 할로겐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주께서는 신차출고 당시 옵션부분에 대한 안내를 잘 못 받아, LED전조등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로겐 사양으로 출고가 되어 버린 경우인데, 이미 출고되어 등록된 차를 바꿀 수 없어 저희를 찾아 주셨습니다.

너무 멋진 디자인의 차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저해하는 이런 사소한 디테일의 아쉬움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안개등은 범퍼탈거가 필요한 다른 작업 당시, 부품만 달랑 달려 있게 작업만 해 놓았는데요, 스위치도 배선도 커넥터도 모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쉽지만 범퍼탈거는 다시 해야 합니다.

 
 

뒷태도 세련된 디자인에 비해 약간 아쉽습니다. 애써 할로겐이 아닌 척 하다 보니, 지나친 필터사용으로 점등되는 형상이 흐리멍텅해져 버렸습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던져도 왠지 괜찮을 것 같은 정도의 어마무시한 뽁뽁이와 보호재가 가득 충진된, 어마무시하게 큰 박스에 배송되는 순정 LED 라이트 어셈블리 입니다. 포장만 봐도 이 것이 좌/우 합쳐서 100만원이 넘는 부품인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라이트어셈블리만 바꿔낀다고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LED전조등의 지원하는 IPS와 레벨링센서도 필요하고 이에 맞는 커넥터들과 다량의 배선이 필요하고요, 만약 어찌어찌 불이 들어오게 했다고 한들, 레벨링센서의 부재로 합법튜닝이 되지 않습니다. 검사도 통과할 수 없구요. 법규가 완화 되었지만, 상위버젼의 순정 라이트어셈블리를 장착한다고 모두 합법은 아니고, 해당 상위버젼의 라이트가 부착된 모델이 신차 형식승인 당시 함께 구성품으로 포함된 레벨링센서와 같은 장비가 세트로 장착되어야 합법튜닝이 됩니다.

LED해드램프 전원제어 및 정상구동을 모니터링 하는 텔테일을 지원하는 IPS로 변경됩니다. 기존의 IPS와 동일하지만, 품번이 다르고 기존품은 컨커넥터가 꼽히는 부분에 핀은 살아있지만,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후륜에 장착 될 레벨링 센서입니다.

LED 안개등을 제어해 줄 순정 멀티펑션 스위치도 준비해 놓습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LED해드램프 사양은 무조건 안개등과 세트로 하셔야 합니다. IPS가 LED해드램프+안개등 조합의 단일 스팩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 고장으로 인식하여 경고등을 띄웁니다.

LED처럼 보이고자 했으나, 흐리멍텅했던 할로겐 리어램프도 시원하고 세련된 또렸한 디자인의 신품 컴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줄 예정입니다. 리어램프의 경우 LED사양의 IPS라도, 할로겐을 정상 지원하기 때문에 안개등과 같이 강제 사항은 아니며, 희망하시는 경우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방수커넥터도 준비해 놓습니다. 안개등, 해드램프, 레벨링센서용 리페어 커넥터가 필요합니다.

핸들이 탈거되고, IPS까지 변경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배터리는 잠시 쉬도록 분리해 둡니다.

가장먼저, 차를 띄어 레벨링 센서에서 부터 배선을 앞으로 잡아갈 예정입니다.

레벨링센서 장착을 위해서는 휠탈거가 불필요 하지만, 배선인입이 휠하우스 커버 뒤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탈거가 필요합니다.

레벨링 센서가 부착되는 위치에 볼트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오차없이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레벨링 ECU가 있는 분리형 시스템의 경우 센서값관련 전선과 센서 전원입력만 되면 끝이지만, 해당 차량의 레벨링센서의 경우 구동 ECU가 센서와 일체형이기 때문에 이미 여기서 부터 앞으로 가는 배선의 갯수가 많습니다.

외부로 노출된 레벨링센서 배선은 흠음테이프와 콜게이트튜브를 이용해 외부 이물질이나 브레이크 열로부터 보호했으며, 순정상태의 서비스 인입홀로 정확하게 설치해 줍니다. 이 후 이 부분은 휠하우스 커버에 덮히게 되어 노출되지 않습니다.

레벨링센서와 배선인입 작업이 끝났으니, 휠하우스 커버를 잘 원위치 시킨 후 휠을 장착해 줍니다. 물론 휠도 마무리는 토크랜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값으로 정확하게 조여줍니다.

 
 

레벨링배선은 뒷좌석에서 조수석으로 그리고 다시 운전석으로 순정라인을 따라 이동시켜줍니다.뭐가 새로 깔린 배선인지 알 수 없을 정도죠?

 
 

마스킹을 꼼꼼히 한 후, 저희 노하우와 물왁스 치트키로 핀 손상없이 범퍼를 탈거합니다.

범퍼탈거 후 기존 할로겐 라이트를 탈거합니다.

좌측은 LED사양, 우측은 할로겐 사양의 라이트입니다. 비교해 놓으니 같은 모델의 것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마치 한 두세대 이 후 모델의 라이트같이 세련되었습니다.

 
 

할로겐에서 LED로 변경 시, 기존 할로겐 헤드라이트 커넥터와 상이하기 때문에 변경이 이뤄져야 합니다. 변환잭 보다, 순정상태 그대로 새로운 커넥터에 핀을 이식하고 신규핀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완벽한 마무리와 추후 하자없는 작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새로 연결되어야 하는 부분은 귀찮고 오래걸려도 꼭 일일이 납땜을 하고 있으며, 전원이나 신호관련 납땜 부위는 꼼꼼하게 이중으로 수축튜브를 삽입하여 마감합니다. 기존 할로겐의 경우 전원에서 뽑아가는 전류값이 일정이하로 떨어진 경우 고장으로 판단하지만, LED의 경우 전원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좌/우 각 깜빡이와 전조등 광원에 텔테일이라 불리우는 감지선이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정상 작동유무를 모니터링 합니다. 그래서 레벨링 구동 관련 배선외에 많은 배선들이 추가로 연결되게 됩니다.

안개등 배선도 모두 준비를 마쳤습니다. 역시 순정 커넥터로 꼼꼼하게 마감하며, 회로도상 규정 규격보다 높은 SQ의 배선을 사용합니다.

 
 

전조등과 안개등 배선이 최종적으로 설치된 모습입니다. 꼼꼼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깔끔하고 안전하게 설치 합니다.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사양의 정션박스입니다. 겉으로만 봤을 때는 차이점이 전혀 없고 심지어 LED전도등 관련 핀도 모두 살아있지만, 해당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품번도 다르고요.

LED사양 정션박스로 교체를 진행합니다. SUV이기 때문에 그래도 공간확보가 잘 되는 편인지라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A필어 쪽 에어백을 감싸고 있던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딜러표 블랙박스 배선도 에어백을 피해 뒤쪽으로 자리잡게 한 다음,

컴비네이션 스위치 교체를 위해 에어백 모듈을 조심스럽게 탈거해 준 다음 안전한 곳에 임시로 모셔둡니다.

핸들은 탈거전 정위치 마킹을 해주고요, 클락스프링은 안돌아가게 고정해 놓습니다. 사실 고정을 안해놓아 돌아가도 센터 지시창을 통해 맞출 수 있지만, 그래도 3초만 투자해서 애초에 안돌아가게 하는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개등 스위치가 있는 신품 멀티펑션 스위치 장착 후, 안개등 제어 배선을 위해 핀을 하나 삽입해 준 후 다시 조립에 들어갑니다.

 
 

공장에서 조립할 때 처럼 나사풀림 방지제 도포 후 규정토크로 체결해 줍니다.

비싼 LED 헤드라이트를 매우 조심해서 장착해주고요.

범퍼를 장착 후,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켜 놓고 혹은 꺼 놓고, 열선과 에어컨 같은 전기 부하 상태도 구연해보고 여러 환경에서 정상작동하는지 확실하게 확인 합니다.

 
 

정상작동이 확인되었으면, 해당 차량의 파라미터 값 코딩과 공차상태에서 영점을 인식시켜 주는 영점값 세팅도 진행해 줍니다. 이 과정을 마쳐야 진단기 상에서 에러코드를 띄우지 않으며, 레벨링 센서도 정상 작동됩니다.

 
 

안개등 멀티펑션스위치와 함께 LED사양 정션박스로 교체가 되어 계기판에서 안개등 점등 유무 확인이 가능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시험해 봅니다. DRL(주간주행등)만 ON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향등, 안개등 ON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사양의 헤드라이트입니다. 시인성은 말할 필요도 없을 뿐더라 디자인도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색도 예쁘고 밝기도 훌륭합니다. 디자인도 뭔가 미래지향적입니다. 디자인팀에서 라이트와 안개등에 참 공을 많이 들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제, 뒷태도 업그레이드 해야겠죠? 가정 먼저 트렁크 내부 서비스홀을 열어 줍니다.

볼트 몇개를 후딱 풀러 준 다음, 기존의 컴비네이션램프를 탈거해 줍니다.

 
 

아웃램프는 그냥 밖에서 바로 볼트를 열어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단, 탈착시 바디도장에 손상방지를 위해 마스킹은 필수입니다. 볼트를 제거하여도 클립이 꽉 물고 있어서 잡아 뽑거나 밀어넣다가 차체와 부비부비 할 수 있거든요.

조립을 마쳤으면, 볼트를 덮고 있던 트림커버를 원위치 시켜줍니다.

벌써부터 포스가 솔솔 느껴집니다. 진작 이랬어야죠!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 사양의 테일램프입니다. 더이상 흐리멍텅하지 않습니다. 또렸하고 세련되었습니다. 할로겐 대비 수명도 반영구적이며, 반응속도가 빠르고 발광이 선명하여 안전할 뿐더러, 전력소모와 발열도 월등히 적습니다.

 
 

단지 광원만 바뀌는 것이아니라 디자인과 점등범위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인상도 한층 세련되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확실한 작업으로 출고시 장착되는 옵션과 동일한 차량을 만들었습니다. 출고시 옵션선택과 관련된 분쟁은 잊으시고 처음부터 LED 사양으로 출고한 것처럼 안전하고 꼼꼼한 시공으로, 즐거운 드라이빙과 세련된 디자인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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