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C7 3.0TFSI 차량입니다. 슈퍼차져와 기계식 콰트로의 조합으로 높은 안전성과 리터당 100마력을 상회하는 출력을 터보랙 없이 즉각 뿜어냅니다.
해당 차량은 슈퍼차져 기어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큰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8~10만키로 주기로 교체를 해 주시면 고장 없이 높은 효율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습니다. 사실 8만키로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오일이 거의 없다시피 한 차량들이 많거든요.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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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후 차량을 식혀준 다음, 슈퍼차져와 연결된 각종 피팅 및 커넥터 그리고 구동벨트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탈거한 후 2인1조로 슈퍼차져 드라이브 유닛을 쏙 뽑아내 줍니다.
누적키로수가 있는만큼 역시 배출되는 오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탈탈 털어봅니다.
신유를 조심스럽게 정량주입합니다. 기어유는 무색 무취에 가까운 매우 묽은 합성 오일입니다.
드레인 겸 필링홀 볼트는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고열에 오랜기간 노출되어 있는 만큼 대부분 재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신품 드레인볼트를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한 토크로 체결합니다.
압축된 공기가 통과하는 수냉식 인터쿨러 냉각핀입니다. 오일잔유물과 슬러지로 인해 접촉면이 제한되어 냉각효율도 떨어지고 공기흐름에 저항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약품으로 충분히 시간을 두고 불려 깨끗하게 세척하여 냉각효율도 상승하고 공기흐름도 원활하도록 합니다.
흡기포트 및 가변흡기 플랩 역시 세척하여 고유의 주황색을 다시 볼 수 있게 합니다.
슈퍼차져와 오일세퍼레이터가 만나는 어답터 씰 역시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재사용하는 경우 흡기 및 압력 누설관련 경고등 점등의 1등 공신이 됩니다. 생각보다 공기흐름이나 압력에 민감하거든요.
슈퍼차져를 원위치 합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고정 너트를 시작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립을 이어갑니다.
조립 후 냉각수 보충 후 에어빼기를 진행하여 줍니다.
충분한 공회전 후 클리닝으로 인해 변경된 유량 및 저항값을 새롭게 인식시켜 주기 위해 트로틀바디 어답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역시 같은 이유로 부스트압력을 제어하는 유닛도 기존 학습값 삭제 후 재학습시켜 주고요.
한차례 시운전 후 진단기를 돌려 에러코드가 없이 작업이 잘 마무리 된 것을 확인합니다.
냉각수 역시 열간 기준 정상 레벨임을 확인 후 출고 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소모품 교환으로 신차때의 최상의 성능과 효율을 다시 되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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