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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6(C6) 3.0 TFSI 엔진오일교환 - Motul 8100 X-Clean+ VW504/507

cartailor 2020. 1.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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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와 300마력의 조합으로 여전히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주행안전성을 자랑하는 아우디 A6 C6 3.0t 슈퍼챠져 차량의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가장먼저 에어크리너를 교체합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난이도 또한 상급 입니다. 정신 차리지 않고 침착하게 조립하지 않으면 오장착 우려도 높은 편입니다. 조립시 오링에 윤활이 필요하며, 케이스 장착시 들뜨는 곳 없이 기분좋게 잘 체결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존 오일필터를 탈거합니다, 탈거 시 반드시 엔진쪽 하우징의 오링을 수거해야 하고요, 오일필터 탈거를 위해서는 냉각수 통을 살짝 이격시켜 주어야 합니다.

깨끗히 세정한 오일하우징에 신품 필터를 장착한 후 내부 오링도 신품으로 정위치 시켜 준 후 잘 윤활하여 조립과정에서 파손되지 않도록 합니다.

손으로 살살돌려 조아준 다음 토크랜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해 줍니다.

오일필터 교체를 위해 이격시켜 놓았던 냉각수 탱크는 잊지않고 원위치 시켜 주고요, 오일필러 홀에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 어답터를 잘 설치 해 준 후 에어호스를 정리해 줍니다.

드레인볼트를 개방하여 시원하게 배출해 줍니다.

 

자연드레인이 멈추면, 에어로 살살불어 추가배출을 해 줍니다. 두가닥으로 나왔다 세가닥으로 나왔다 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VW계열 차량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드레인볼트에 신품 와샤를 잘 결합해 줍니다. 도넛과 같이 속이 비어 있는 압착 와샤이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합니다.

손으로 살살돌려 체결 후 규정토크 체결로 마무리 합니다.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GDI 과급기 차량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상태로 보입니다만, 양은 조금 적게 나왔네요. 약간의 오일소모가 의심이 됩니다.

준비한 신유는 모튤 8100 X-클린 플러스 5W30으로, 모튤의 상위라인 처럼 에스테르 기유는 함유되어 있지 않으나, VHVI 베이스에 PAO(msds상 대략 15% 미만으로 추정) 그리고 첨가제(아마도 RUBRIZOL?) 패키징으로, 디젤 규격의 끝판왕 VW507을 충족하고있습니다. 웬만해서는 디젤겸용 엔진오일을 가솔린 차에 잘 권하지 않지만, 고급유 세팅의 고출력 GDI 과급 차량이기 때문에 해당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가솔린 전용의 VW502 규격 대비 더 엄격한 증발량 규정이 적용되며, 3.0TFSI 차량의 경우 촉매 이슈도 간혹 불거지기 때문에 DPF는 없지만, 촉매보호에 조금이라도 유리합니다.

최근 해당 제품에 대해 가품 이슈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취급하는 제품은 병행수입품이 아닌, 정식 공급원에서 수입하는 정품으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신유를 조심스럽게 주입해 줍니다. 해당 오일의 경우 고소한 콩기름 향이 나는 특성이 있는데, 아마 베이스유에서 오는 고유의 향이라기 보다, 가품판별을 위해 인위적으로 향을 주입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정상온도 범위안으로 유온을 상승시킨 후 시동을 끈 다음 수분 대기 후 레벨측정에 들어갑니다.

약 80% 정도 주입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차를 띄운다음 작업부위를 세심하게 점검합니다. 깔끔하게 잘 된 것을 확인했으니 언더커버를 제자리에 조립해 줍니다.

다음 교체주기 안내 스티커 부착으로 작업을 종료합니다.

해당 차량은 파워스티어링오일의 부폐가 관찰되어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함께 교환하였습니다. 좌측이 기존 사용유이며, 우측이 해당차량 규격에 맞는 신유 입니다. 독일차량은 대부분 연식이나 모델에 따라 펜토신 CHF11S 또는 CHF202 제품을 사용하며, 정확한 규격은 파워오일 주입구 또는 대쉬보드 수납함에 있는 취급설명서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약 1리터 이상을 충분히 사용하여 전량 교체가 되도록 교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규격과 작업으로 오래도록 고장없이 즐거운 드라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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