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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3.0 TFSI 엔진오일교환 - XADO LUXURY DRIVE 5W-40

cartailor 2020. 4.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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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 아우디 A6 C7 차량이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3.0TFSI 모델로, 아우디 라인에서 마지막 슈퍼차져 엔진과 기계식 콰트로가 매칭된 명기입니다. 아쉽게도 이 모델 이후에는 그냥 평범한 터보와 전자식 4륜 구동으로 변경되어 독창적인 특색을 잃게되는 대신 효율성이나 출력향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모델이 연비가 엄청 안좋다거나 출력이 딸리는 건 아니었는데, 역시 친환경, 고효율이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인가 봅니다.

기존 사용유의 점도를 떨어뜨려 배출을 극대화 시키고, 청정분산 능력을 키워 오염물을 최대한 많이 머금고 배출토록 도와 줄 캐스트롤샴푸 한병을 주입해 줍니다. 솔벤트류 무첨가 제품으로 매 엔진오일 교환 때 마다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공은 주입 후 정확히 10분간 공회전으로 끝이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기존 에어크리너를 탈거합니다. 배기량이 큰 가솔린 과급차량인 만큼 여과면적도 남 다릅니다.

잔유배출을 무리없이 도와 줄 또하나의 도우미, 에어어답터도 잘 장착해 준 후 에어호스를 정리해 줍니다.

오일필터 위치는 약간 불편하지만, 그래도 부동액 보조탱크를 옮겨야 접근이 가능한 전기형 C6 모델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기존 오일필터 카트리지를 제거한 필터하우징을 잘 세척 후, 신품카트리지로 교체하고요, 2개의 오링들도 모두 신품으로 교체 후 신유로 조립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파손되지 않도록 잘 윤활 후 손으로 돌려 장착해 줍니다.

손으로 잘 장착한 오일필터 어셈블리는 필터캡에 마킹된 규정토크대로 정확하게 체결해 줍니다. 지속적으로 오버토크를 치는 경우 구조상 오일필터 하우징 하단부위와 엔진블록이 연결되는 부위가 쉽게 변형되어 누유가 생기게 되는데, 해당 차종에서 매우 흔한 사례입니다. 가끔 오버토크같은 이슈가 없어도 누유가 되기도 하는데, 프라스틱재질의 하우징 연결부가 열이 많이나는 촉매 바로 위에 위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차를 올린 후 언더커버 제거 후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해 줍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에어를 입으로 부는 세기정도로만 살짝 개방해 줍니다.

에어로 인해 멈췄던 드레인이 한차례 더 시작되는데, 이 때는 두갈래로 나왔다 세갈래로 나왔다 난리도 아닙니다.

속이 빈 크러쉬타입 와샤는 꼭 신품으로 교체하여야 누유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신품와셔로 교환된 볼트는 규정토크로 잘 마무리 해 줍니다.

작업흔적을 깨끗하게 지워줍니다.

배출된 오일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레벨은 약간 낮습니다. 악취나 거품같은 특이사항도 안보입니다. 적당할 때 잘 교체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준비한 신유입니다. 하도 럭셔리드라이브 5W-40 제품으로, 고객님과 상의 후 선택받은 엔진오일입니다. 4,5기유를 혼합하여 제조된 100% 합성유로, 고부하 운전과 정숙성에 주안점을 두는 차주분의 성향을 고려하여 추천 드렸습니다.

또한 복원기능이 역할을 하면서 주행을 할수록 뭔가 헐렁하던 엔진이 꽉 차게 돌아가는 느낌과 함께 출력과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도 느끼시고요. 하지만 복원 성분에 대한 피드백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듯 한게, 비교적 신차에 주입 시에는 큰 변화를 못느끼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나, 10만 키로 이상 차량에서는 대다수의 고객님께서 플라시보 효과의 범위 이상으로 체감을 하십니다. 단 교체 직후 약 100~300KM 까지 지속되는 일시적인 저속에서의 묵직한 감각은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단점입니다(디젤에서 더 많이 무겁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길게는 300km 정도 주행 한 후에는 문짝을 덜어낸 듯 한 가벼움과 진동이 사라지는 신세계가 찾아온다고들 하십니다. 그리고 무거운 느낌이 심하다고 하실수록 좋아지는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복원제'라는 말 자체로도 거부감을 갖으시거나 믿음이 안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복원제' 성분을 포함한 디젤전용 라인의 제품(XADO 5W30 504/507)의 경우 ,디젤 규격으로는 제일 까다로운 VW 504.507 인증, 그것도 호환이 아닌 무려 '공식인증'을 받았으니 분명 오일성능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시장에 나와있는 유명한 복원제는 다 사용해본 주인장이 유일하게 인정한 제품입니다. 실제로 제 차랑 지인차에 다 써보고 동일한 기간 이후 압축압력을 측정하여 실제 수치가 상승하고 실린더간 파워밸란스가 균등해지는것을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젤차에 1만키로이상 모니터링 한 결과, DPF REGEN 주기나 SOOT누적량에 대한 변화가 없었으며, 후처리 장치 부분도 엔진의 복원이 이루어 짐에 따라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복원'이라는 컨셉 자체가 안내키신다면, '복원'성의 부분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십시오! 그래도 소음, 진동, 지속성 면만 놓고 봐도 굉장히 만족도 높은 컴포트 성향의 끝판왕 오일이니까요.

까다로운 자동차 제작사들의 인증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어차피 복원성에 대한 부분이 오일 퀄리티를 저하하거나 해를 끼치는건 아니니깐요. '복원'이 안 믿기시거나, 깨림직 하시면 그냥 그 부분은 잊고 훌륭한 성능 하나로 사용하셔도 매우 뛰어난 오일입니다!

5w-40 제품답게, 냉간 동점도는 섭씨 40도에서 88.2mm2/s 이며, 열간 동점도 또한 섭씨 100도씨에서 15.3mm2/s 수준으로 결코 가벼운 점도의 오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수한 마찰저감 효과와 복원성분으로 인해 고점도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함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해당제품은 해당차량의 VW502/505규격을 충족하며 5W-30 대비 꽉찬 운전감 및 오일소모와 수명, 그리고 열이 높은 해당 엔진의 특성상 엔진보호 등 모든면에서 우월합니다. (연비는 제외) 단, 차량의 운행패턴이 단기간 위주이거나 시내위주시라면 3~4기유로 제조된 5W-30을 추천드립니다. 단거리 냉간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해당 오일은 너무 무거울 뿐더러 5기유 특성상 단거리 위주 주행이 빈번한 경우 수명이 짧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XADO의 상위라인은 가품이 많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향을 첨가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입할 때 매장이 향기로워 지는 효과가 있으며, 운행 후 엔진룸에서 꽃향기가 나는지 맞아보시면, 누유여부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향은 교체 후 시동을 걸고 일정기간 주행하면 이내 증발하고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유 배출시에는 일반적인 엔진오일 냄새만 나게 됩니다.

전량 계량된 배출량과 교체 전 레벨확인을 토대로 정량을 계산에 정확하게 주입합니다. 주입 후 시동을 걸고 유온을 올려 준 후, 다시 시동을 끄고 2분 정도 기다립니다.

MMI의 오일레벨 창을 통해 정확하게 정량 주입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X가 넘는 경우 오일을 당장 빼라는 메세지를 표출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차를 올린 후, 작업부위를 꼼꼼히 확인 후 언더커버 조립으로 작업을 마칩니다.

다음 교체주기 안내 스티커도 부착합니다. 참고용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질의 합성유와 함께 부드러운 주행질감과 운전의 재미를 되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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