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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3 35TDI 엔진오일교환 - 쉘 힐릭스 울트라 0W-30 [VW504/507 공식승인유]

cartailor 2020. 8. 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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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상이 시원한 아우디 Q3 30TDI 차량입니다. 누구나 볼 때 마다 멋지다고 느끼는 색상이지만 막상 차량을 구입할 때는 왜 다들 흰색, 검정 아니면 은색을 사는걸까요? 아마 이목을 집중받을 까봐 부담스러워서 일까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못 사는 색상이지만 볼 때 마다 언제나 즐겁습니다.

해당차량은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는데요, 시작 전 현재 오일상태를 한번 볼까요?

작업전 확인한 사용유의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레벨도 적당하고요. 하지만 교체 주기가 도래 되었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육안상 상태가 괜찮다고 하여도 실제 사용기한이 경과한 오일은 윤활, 내마모성 그리고 청정분산능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차량의 엔진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도록 돕지 못하고 고장을 유발합니다.

에어크리너 교체에 들어갑니다. 큰 형님 뻘인 Q5 3.0TDI에 비해 에어크리너 교체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에어크리너를 제거한 김에 진공청소기로 크리너 하우징 내부 청소도 진행하구요.

입으로 부는 세기로 마일드하게 잔유게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량을 들어 올립니다.

사용유를 시원하게 드레인합니다.

오일필터도 잘 제거합니다. 오일필터는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탈착이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잘 세척한 오일필터 하우징에 신품 오링과 필터엘리먼트로 교체 후 신유를 듬뿍 도포하여 원활하게 조립될 수 있도록 합니다.

준비된 오일필터는 꼼꼼히 확인 후 손으로 살살돌려 체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한 규정토크로 마무리 합니다.

자연배출이 끝나면 입으로 살살 부는 세기로 잔유를 안전하게 추가 배출합니다. 사실 최고의 잔유제거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작업을 위해 주어지는 1시간 남짓 한 시간동안 마냥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약한 에어의 도움으로 밤셈 주차시 오일팬 하단에 자연스럽게 모이는 양정도를 추가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강한 에어로 불어내면서 드라이스타팅을 유발할 정도로 빡빡 긁어내진 않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구요.

멈췄던 배출이 저렇게 주르륵하고 한차례 더 이어집니다.

기존 드레인볼트에 걸려있던 와셔는 재활용을 많이 하였는지 압착정도가 심해 부득이 하게 잘라내어 분리하였습니다.

신품와셔를 건 드레인볼트는 손으로만 살살돌려 끝까지 체결하면서 나사산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마무리는 정확하게 토크렌치로 규정토크 체결합니다.

최종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상태도 나쁘지 않고 레벨도 좋습니다.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규격은 VW504/507 입니다. 공식승인유인 쉘 울트라 힐릭스 0W-30 제품입니다. 기존에는 서비스센터에 케스트롤 제품이 공급되었다고 하는데, 올 해 부터 바로 이제품이 센터 공식 사용유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VW504/507의 경우 디젤 규격 중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규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당 규격을 충족하면 다른 많은 메이커 자체규격들을 충족시키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위 상품으로 포지셔닝된 제품들은 많이들 획득하는 규격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적으로 VW 아우디 디젤 차량이 많이 판매되었기도 하구요. 그래서 시중에서 비교적 엔진오일 선택권이 많은 규격입니다.

이 제품은 확실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리는 엔진오일 중 하나입니다. 그 차이점이라 하면 바로 베이스유의 출신에 있는데, 해당 제품은 베이스유 전부가 GTL기유입니다.

GTL은 GAS TO LIQUID라는 뜻으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만든 합성물질입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깨끗한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통해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모아 필터로 정화한 뒤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액상상태의 오일을 얻은 후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천연가스 액화시켜 얻는 오일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섭시 15도의 밀도는 838Kg/m3 로 왠만한 0W20 가솔린 전용 합성유 보다 묽습니다. 그리고 냉간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섭씨 40도씨 동점도 역시 58.70mm2/s 으로 보통의 5W30 합성유들 보다 묽은편입니다. 즉 높은 냉간유동성 및 시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첫 시동 이 후 오일이 순환되는 속도가 빨라 엔진보호에 유리하며 유온상승도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열간 동점도는 섭씨 100도씨에서 11.9mm2/S로 일반적인 5W30 엔진오일들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즉, 열간동점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초기 시동과 냉간운전에 유리한 냉간 동점도를 획기적으로 낮춰놓았습니다. 즉 냉간때는 가볍게, 열간 시 보호가 필요할 때는 충분한 점도 유지력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오일입니다. 점도지수도 무려 204가 나오며 열간안전성의 평가지표 중 하나가 되는 인화점도 226도로 어마무시 하며, -51도의 유동점 또한 이 엔진오일이 범상치 않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게 3기유 베이스유에서 가능한 이유가 바로 GTL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해당 합성유는 베이스유의 전부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합성하여 생상하는 GTL유로 되어 있습니다. (MSDS상 CAS NO. 848301-69-9) 하지만 GTL기유의 추출기반이 되는 천연가스도 결국 광유를 정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고순도 광유'라는 명칭이 붙기도 하지만 100% 합성유 맞습니다. 오히려 VHVI보다 순도가 높고 저온유동성이 개선된 보다 고가의 양질유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분류법이 없어 일반적인 VHVI와 같이 3기유로 분리 됩니다. 하지만 사실 VHVI와 PAO사이, 어쩌면 PAO 쪽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기유입니다. 추출 기법의 난이도나 비용도 더 높습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변형 후 액화시켜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액화시킨 천연가스를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GTL기유가 생산되는 공장입니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죠?

​GTL 기유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쉘사가 협약을 맺고 GTL기유를 생산을 위해 만든 카타르에 위치한 대형 정유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연간생산량은 약 1백만 톤 정도로 바로 고난이도의 추출기법과 다단화 공정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게 됩니다.

참고로 GTL 생산공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단 원 재료인 천연가스는 수분 및 기타 부유물 제거를 위해 필터를 지나는 일종의 전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천연가스는 탱크에 산소화 함께 주입이 되고, 고온으로 데워진 탱크속에서 촉매제의 도움으로 산소와 천연가스의 메탄성분이 화확적으로 반응하여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혼합 가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 후 이 혼합가스는 여러 촉매제와 고온의 조합으로 긴 체인의 왁스 탄화수소와 수분으로 액화 됩니다. 즉 오일과 물이 섞인 액체가 생성되는 거죠. 이 혼합물은 VHVI의 원유처리와 동일한 공법(Hydrocracking)으로 처리되어 순수한 기유를 얻게 됩니다.

물론 이와같은 방식의 추출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원유에서 Hydrocraking 공법으로 추출되는 VHVI와 같은 3기유 합성유로 분류가 되긴 하지만, 사실 원재료가 원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VHVI로 보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실질적인 성상과 성능만 볼 때는 원유 증류과정에서 휘발유와 LPG 사이에서 나오는 나프타메틸렌 가스를 원재료로 하는 PAO급이며 일부 특성은 PAO를 능가합니다

작업 전 확인한 레벨과 배출유 전량을 계량한 수치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정량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고 유온을 상승시킨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레벨확인을 합니다.

약 80%선에 잘 주입이 완료 되었습다.

다시한번 시동을 걸고 차를 올려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두툼한 신품씰이 든든하게 다음교체 때 까지 잘 버텨 줄 것입니다.

난해한 위치에 있는 오일필터도 누유나 다른 문제는 없는지 시동이 켜진 상태로 꼼꼼하게 확인 후 언더커버를 조립합니다.

다음 교체주기 리셋 후 출고 합니다.

선바이저에도 스티커를 하나 부착하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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