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꼼꼼하게

Premium Automobile Maintenance and Tuning Service

☆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엔진오일교환 - 토탈쿼츠 9000퓨쳐 GF-6 0W-20

cartailor 2020. 10. 25. 09:22
반응형

높은 연비와 SUV의 실용성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아의 더뉴 니로 하이브리드가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최근 며칠동안은 기온도 제법 쌀쌀했었는데, 이제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겨울이 코 앞에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작년과 같이 유난히 따뜻한 겨울은, 기온강하로 인한 배터리의 자연방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들에게는 특히 훈훈한 겨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올 겨울은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도 정확한 규격의 양질의 합성유와 함께라면 추운겨울 엔진마모나 연비저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유의 상태는 너무 깨끗하네요. 교체가 불필요 할 정도의 상태이기 때문에 여쭤보니 얼마전 다른 곳에서 엄청 비싼 가격을 주고 교체를 하였는데, 규격도 모르겠고 브랜드도 처음보는 것이었고 교체 후 주행질감이나 소음도 이상해져서 불안한 마음에 검증된 제품으로 다시 교체를 하시기 위해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일단 모든것이 다 못 미덥고 불안하신 상황이시기 때문에 교체가 불필요할 정도로 깨끗해 보이는 에어크리너 또한 아깝지만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를 바퀴째 올려줍니다.

드레인볼트 개방 후 사용유를 배출해 줍니다. 배출되는 사용유의 상태는 당연히 매우 양호합니다.

기존 오일필터 역시 제거합니다.

에어를 입으로 부는 세기로만 살짝 개방하여 줍니다.

멈췄던 배출이 한번더 길게 이어집니다. 이대로 잠시 놔두고 필터를 준비합니다.

신품 오일필터는 캔타입으로 신유를 듬뿍 발라 체결 시 마찰부를 윤활시켜 놓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오일필터는 손으로만 살살돌려 끝까지 잠궈준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마무리합니다.

드레인볼트 와셔는 공장생산라인에서 장착되어 오일팬 도색시 측면이 함께 도색된 흔적이 있는 출고 장착품 그대로이네요. 원칙적으는 매 오일교체 때 마다 신품으로 교환해야 하는 부품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재활용해 왔었군요.

두툼한 신품 와셔를 걸어 손으로만 살살돌려 끝까지 잠궈줍니다.

마무리는 늘 그래왔듯이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정확한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배출된 사용유 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주행만으로 이렇게 어두운 색을 띈다면, 신유가 진한색이거나 아니면 직전 교체 때 제대로 교환이 되지 않았가나 하는 문제도 의심할 수 있는데요, 향을 맞아보니 나쁘지 않은게 그냥 원래 어두운 색의 신유가 주입되었던 것 같습니다. 에스테르나 유기몰리브덴 등의 첨가제로 인해 신유가 어두운 제품도 있고 간혹 브랜드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색소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주입할 신유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찰떡 궁합인 토탈쿼츠 9000 퓨쳐 GF6 0w20 입니다.

토탈 쿼츠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 4위의 석유, 가스기업인 프랑스 토탈(TOTAL)사와 국내 최고의 석유기업인 S-Oil 이 합작한 윤활유 전문기업으로, 양사간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무려 100% 합성엔진오일입니다. 또한 최근들어 GF6 최신규격 인증까지 받은 오일로, 만약 동일한 내용물의 오일통에 프랑스 국기를 붙이고 리터 당 만원을 넘게 받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퀄리티의 오일입니다. 특히 양사 모두 윤활기유까지 직접생산하는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업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까지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0w20제품의 경우 기존 GF5 규격 제품대비 냉간 및 열간 점도 모두 소폭 낮아졌는데요, 최신규격으로 인해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과 마찰저감 및 엔진보호 성능을 누리면서도 보다 낮은 점도로 인해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발진감과 높은 연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열안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인화점 또한 낮아진 점도에도 불구하고 기존 리뉴얼 전과 동일한 230도를 유지하며 점도지수는 오히려 166에서 169로 소폭상승하였습니다. 실제 토탈퀴츠에서도 높은 열 안전특성을 강조하며, 운전온도가 높은 LPG 차량에 추천오일로 리스팅 하고있기도 합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3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가성비 오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장점은 부드러움과 가벼움입니다. 하이브리드에 강력 추천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저마찰 특성으로 인해 엔진 부하가 감소하고 가속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특히 동력이 전환될 때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엔진이 가동될 때도 낮은 점도와 저마찰 특성으로 인해 부밍음과 소음이 감소합니다. 연비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요. 그리고 높은 점도"지수"(높을수록 오일이 무거운게 아니라 온도에 따른 변화가 낮음)로 인해 더운 여름이던 고속주행을 하던 점도의 변화가 크지 않고 한결같은 필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추천이유는, 0W 의 특성상 냉간시 오일 순환이 빠르고 보호능력이 상대적으로 일찍 부터 발휘 되기 때문에, 짧은 주행이 비번한 차량에도 매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가성비!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비싸더라도 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고온에서의 동점도 지수가 낮기 때문에 한 여름에 풀악셀로 고속도로를 몇 시간씩 주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벅찰 수 있습니다(오일수명이 급속히 짧아집니다). 그리고 유동점이 기존 GF5의 영하 45도에서 43도로 소폭 떨어졌으나, 실제 체감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수치를 논하기 조차 의미없는 미비한 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광유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100% 합성유치고는 베이스오일이 모두 3기유(3기유도 훌륭한 고순도 합성유 입니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조금 짧게 잡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에스테르 계열 첨가제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 에스테르 베이스 첨가제를 한 병 추가해 주시면, 청정분산기능 및 고무씰링 경화 방지 등 전체적으로 3기유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줘 더 좋은 필링과 엔진보호 기능으로 조금 더 타실 수 있습니다.

신유를 조심스럽게 주입합니다. 황금빛이 도는 신유의 색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신유 주입 후 시동을 걸고 유온을 올려줍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게이지를 확인하여 full선 바로 아래까지 정량주입이 잘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레벨확인 후 다시한번 차를 올려 하부 작업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막 입고하여 작업시작 전 보다 더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다음교체주기 안내 스키커를 참고용으로 부착하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정확한 규격, 합리적인 가격의 검증된 최신등급의 최상급 합성유로 가볍고 경쾌한 느낌도 되찾고 품질에 대한 우려없이 안심하고 즐겁게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