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안전감과 묵직한 주행질감 그리고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볼보 D4 모델이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볼보는 안전장비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남다른 시도를 많이 하는 특색이 매우 많은 브랜드였는데요, 이미 90년대 부터 저압터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도 하였고, 직렬 5기통 엔진을 즐겨사용하는 등, 특이한 패키징을 과감하게 적용하여 볼보만의 매력을 주었던 메이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전륜구동 기반의 일반적인 4기통 엔진들에 집중하면서, 볼보 고유의 매력이 많이 퇴색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역시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철학이 반영된 듬직하고 진중한 주행감은 예전 그대로 입니다. 에어크리너 부터 교체에 들어갑니다. 과급엔진을 장착한 만큼 넓직한 여과면적이 인상적입니다...